'제 식구 감싸기' 의료감정?…두 번 우는 환자들

'제 식구 감싸기' 의료감정?…두 번 우는 환자들

【 앵커멘트 】br 보신 것처럼 의료 분쟁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br 특히 환자가 기댈 수 있는 의료감정은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수사 단계에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에 분석을 맡기곤 합니다.br 그런데 감정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돼 환자들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온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br 【 기자 】br A 씨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감정을 맡겼지만, 병원 측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br br 혈압이 저하된 상태에서 승압제만 사용해 투석을 진행한 점 등 의료진 부주의로 인정한 부분도 있지만, 과실은 아니라는 겁니다.br br ▶ 인터뷰 : A 씨br - "(사망진단서 중간선행사인에) 병원에서 만든 심장마비 그렇게 돼 있는데…. 중재원은 사망진단서 내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br br 사건을 처리한 검찰...


User: MBN News

Views: 1

Uploaded: 2020-11-20

Duration: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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