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발 아냐?" 칼 찔린듯 치명적인 독 품은 애벌레 정체 [영상]

"트럼프 가발 아냐?" 칼 찔린듯 치명적인 독 품은 애벌레 정체 [영상]

북슬북슬한 무언가가 땅 위를 스멀스멀 기어갑니다. 꼭 움직이는 가발 같기도 한데요.  br   br 신기하다고 만졌다가는 큰일 나는 이 곤충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br   br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br   br br  ━br   “애벌레에서 멀리 떨어지세요!” br   최근 미국 동부에서는 한 벌레의 습격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인들을 공포에 떨게 한 이 털북숭이 벌레의 정체는 남부 플란넬 나방의 애벌레. 고양이 애벌레(puss caterpillar)라고도 불립니다. br   br 이 애벌레는 미 남동부와 멕시코 지역에 주로 서식하면서 느릅나무나 떡갈나무 잎을 먹고 사는데요. 크기는 3~4cm. 털 색깔은 흰색에서부터 노란색, 갈색까지 다양합니다. 현지 SNS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헤어스타일을 닮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br    br 그런데 최근 이 애벌레들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미 버지니아주의 공원이나 주택가까지 나타났고, 주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졌습니다. br    br 이에 버지니아주 산림청은 지난달 7일 공식 SNS에 애벌레 사진을 올리면서 “이 애벌레에서 멀리 떨어지세요!”라는 경고 메시지를 남겼죠. “사회적 거리두기(#SocialDistance)”라는 해시태그까지 붙이면서요. br   br ...


User: 중앙일보

Views: 7

Uploaded: 2020-11-21

Duration: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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