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한참 골프를 치고 있는데 난데없이 소떼가 몰려온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brbr우리 해경이 방역복을 입은채 중국인 선원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brbr주말 사건사고 배유미 기자가 종합합니다.brbr[리포트]br해양 경찰관이 상선에서 들것을 끌어내려 구조정으로 옮깁니다. br br들것에 실린 사람은 33살 중국인 선원. br br파나마 국적 상선에 타고 있던 이 선원은 기관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습니다. br br제주 차귀도 남서쪽 80km 해상에서 구조요청이 들어온 건 어젯밤 10시 45분쯤. br br코로나19때문에 방역복까지 입고 출동한 해경 대원들은 선원을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brbr골프장에서 소들이 무리를 지어 돌아다닙니다. br br[현장음] br"또 온다. 뭐야, 이거. 저기 또 옵니다." br br[이전호 목격자] br"저희 쪽으로 달려오는 거예요. 떼로 달려오니까 겁도 나고." brbr잔디밭 곳곳에 소 발자국이 남았습니다. br br인근 주민이 방목해서 키우는 소들이 도로를 따라 골프장에 들어온 겁니다. br br골프장 측은 소떼 출몰이 반복된다며 피해를 호소합니다. br br[피해 골프장 직원] br"골프장에 들어와서 대소변도 하고 (잔디를) 밟고 지나가면서 원상복구에 대한 피해가… 피해액으로 따지면 수천만 원이라고." br br골프장 측은 지방자치단체에 거듭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오늘 새벽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계열 점포 50여곳 가운데 23곳이 운영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br br[NC백화점 직원] br"전산이 안되니까 문제가 생겼으니까 안 할 수밖에 없는 거죠." brbr이랜드그룹 사내통신망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으면서 이 통신망에 연결된 단말기 결제에도 문제가 생긴 겁니다. br br이랜드그룹 측은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yum@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