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트럼프 투여'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 YTN

美 FDA, '트럼프 투여'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 YTN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미 식품의약국 FDA 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습니다. br br 이 약물은 트럼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활용됐는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상태가 좋아졌다고 극찬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미 식품의약국 FDA는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br br 12살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 19 환자의 치료에 이 약을 사용해도 좋다는 겁니다. br br 65살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도 대상입니다. br br 이 약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 항체를 분석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한 뒤 이를 치료제로 만든 겁니다. br br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일회성 치료제입니다. br br 임상시험에서 이 약물을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들은 가짜 약을 투약한 대조군과 비교할 때 28일 이내에 코로나 증상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비율이 줄었다고 FDA는 밝혔습니다. br br 그러면서도 이 약의 안전과 효과를 계속 평가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이 약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램데시비르와 함께 치료제로 사용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상태가 좋아졌다고 극찬했습니다. br br 리제네론 측은 이미 이달 말까지 8만 명분의 분량을 생산하고 내년 1월 말까지는 30만 명 복용분으로 생산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br br [조지 얀코풀로스 리제네론 파머슈티컬스 대표 : 우리는 1월까지 전체 할당량을 충족시키고 점차 사내 생산량을 늘려갈 것입니다. 아울러 이미 제휴를 맺은 로슈 제넨테크 사와 함께 세계적인 생산능력도 신장시켜 나가겠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이미 1,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불과 엿새만에 100만 명이 늘었습니다. br br 상황이 심각해지자 캘리포니아주는 야간 통행금지 시행에 들어갔고 뉴욕시는 학생 110만 명을 대상으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br br 이번 주 26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채문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11-22

Duration: 02:1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