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단계 맞은 식당·카페..."거리 둘 손님이라도 있었으면" / YTN

다시 2단계 맞은 식당·카페..."거리 둘 손님이라도 있었으면" / YTN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2단계로 올라갔습니다. br br 밤에는 운영을 중단하거나 포장, 배달만 해야 하는 식당과 카페에는 발길이 더 줄었습니다. br br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br br 달라진 도심을 홍민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을지로의 한 식당. br br 직장인들로 붐빌 점심시간이지만, 테이블을 채운 건 네다섯 명뿐입니다. br br [백강현 서울 영등포동 : 팀원들하고 자주 와서 식사하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손님이 없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재택근무들을 많이 시행하다 보니까….] br br 거리 두기 2단계 수칙을 지키기 위해 가운데 테이블을 비우고, 가림막도 설치한 게 무색할 정도입니다. br br 단체 손님이 주로 찾는 방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뒀지만, 앉을 손님도 없습니다. br br 연말에 잡혔던 예약이 모두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br br 식당 2층입니다. br br 단체 예약 손님을 위한 곳이지만, 연말 예약이 뚝 끊기면서 지금은 불도 꺼져 있고, 밥솥도 비어 있습니다. br br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다시 적용된 첫날. br br 음식점 업주들은 거리 두기 할 손님조차 없다며 2.5단계로 격상됐던 지난 8월 말보다 더 타격이 크다고 말합니다. br br [김정환 식당 사장 : 그때(2.5단계)는 그래도 한 바퀴는 돌았는데 오늘은 보시다시피 4분의 1…. 이것(방역 조치)마저 소용이 없으니까, 손님이 들어와야 거리 두기 하는 거지.] br br 다시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진 커피전문점. br br 시민들은 불편하기는 해도 확산을 막으려면 감수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br br [김원희 인천시 계산동 : 여자친구 만날 때 카페에서 기다렸다가 시간 맞춰서 같이 나가거나 놀러 가는데 앞으로는 그게 안 되니까….] br br [이서연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 오늘 날씨가 엄청 추운데 앉아서 먹을 수가 없으니까 불편해요. 잘 지켜져서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br br 앞으로 2주 동안 이어지게 될 2단계 조치. br br 저마다 체감하는 고통의 정도는 달랐지만, 어려운 시기를 견뎌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에는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입니다. br br YTN 홍민기[hongmg1227@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0-11-24

Duration: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