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끄럼 없이 소임 다 해…법적 대응" br 변호사 선임해 취소 소송·집행정지 신청 낼 듯 br 윤석열 "징계위원회 열리면 절차 참여할 계획"br br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장 오늘부터 수사지휘는 물론 행정 업무까지 할 수 없습니다. br br 윤 총장은 가능한 법적 절차를 검토한 뒤 행정소송 등으로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br br 윤 총장은 직무집행이 정지되면서 오늘부터 출근이 어렵게 됐죠? br br [기자] br 검사징계법에 따라 직무집행이 정지된 윤 총장은 오늘부터 대검찰청으로 출근하지 않습니다. br br 어제 윤 총장은 추 장관의 발표 직후 짧게 입장을 내고 저녁 7시 10분쯤 곧바로 대검찰청을 나섰습니다. br br 윤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소임을 다해왔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법무부의 직무집행 정지 명령 등을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규정하고,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조만간 개인 변호사를 선임해 직무집행 정지 명령에 대한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인신에 관한 사안은 보통 집행정지 신청 결과가 곧바로 나오는 만큼,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리면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br br 그전까진 관련 규정에 따라 이제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되는데요. br br 조 차장검사는 오늘 아침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차를 타고 청사로 들어갔는데, 오전에 대변인실을 통해 따로 소회를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직무집행 정지와는 별개로 법무부의 징계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br br 윤 총장은 징계 청구가 이뤄져 징계위원회가 열리면 절차에 참여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단 계획입니다. br br 추 장관은 어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윤 총장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는데요. br br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취재진 질문엔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br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어제 윤석열 총장이 끝까지 법적 투쟁하겠다고 했는데 입장 한 말씀 해주시죠.) ….] br br br 앞서 추미애 장관은 어제 오후 늦게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윤 총장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는데 다양한 사유들을 징계 근거로 내세웠죠? br br [기자]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어제 퇴근 시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