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조사 추진"...국민의힘 "대통령이 문제" / YTN

민주당 "국정조사 추진"...국민의힘 "대통령이 문제" / YTN

민주당 "국회 국정조사 검토"…윤석열 사퇴 압박 br 국민의힘 "흑역사로 남을 일"…추미애 정면 비판br br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벼랑 끝 대치가 정치권 격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민주당은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며 사실상 윤 총장의 사퇴를 압박했지만, 국민의힘은 흑역사로 남을 일이라며, 대통령 책임론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br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대 강 대치는 곧장 여야 대리전으로 확대됐습니다. br br 먼저 민주당은 국회 국정조사를 카드를 내밀며 윤 총장의 사퇴를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입니다. 그런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일이 검찰 내부에 여전히 잔존하는지 그 진상을 규명하고 뿌리를 뽑아야겠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검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 달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연일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검찰 출신인 조응천 의원은 윤 총장을 배제하면 형사사법 정의가 바로 서느냐고 꼬집었고,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리더십이 붕괴 단계에 이르렀다며 동반퇴진을 촉구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법조사에 흑역사로 남을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추 장관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br br 나아가 검찰총장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부각하며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br br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것을 묵인하고 어찌 보면 즐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훨씬 더 문제입니다. 문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해임을 하든지 하십시오.] br br 민주당이 꺼낸 국정조사에 대해선 적반하장이라면서도 추 장관도 하면 동의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br br 여야의 대치는 공수처 출범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까지 맞물리면서 벼랑 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br br 다만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논란이 지속하길 원하지 않는 만큼, 실제로 국정조사를 추진하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입니다. br br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11-25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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