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에 “추미애 국정조사해야” 맞불

국민의힘, 민주당에 “추미애 국정조사해야” 맞불

ppbr br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는 한바탕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br br윤석열 검찰총장을 부르자는 야당 누구 맘대로 나오냐는 여당이 맞선 건데요. br br저희 취재결과, 윤 총장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면 국회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겠다“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야당은 국정조사의 대상은 윤 총장이 아니라, 권한을 남용한 추미애 장관이라고 맞받았습니다. br br김윤수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긴급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여권이 권력을 절제하지 못해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br br특히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br"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계신데, 어찌 이런 사태를 낳게 해서 참 나라꼴이 아주 우습게 보이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br br윤 총장을 전방위 압박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을 조폭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br br[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br"윤석열 총장을 쫓아내야 한다고 작심을 한 것 같습니다. 조폭들이 마치 백주대낮에 무고한 사람을 집단폭행하는 장면이 겹쳐 지나갑니다." br br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윤 총장을 국회로 불러 진상을 파악하겠다며 회의를 소집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해 15분 만에 산회되기도 했습니다. br br[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br"전체회의 개의한다고 해서 윤석열 총장이 지금 대검에서 출발했다는 전언이 있거든요." br br[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더불어민주당)] br"누구하고 이야기를 해서 검찰총장이 자기 멋대로 이 회의에 들어오겠다는 겁니까." br br법사위가 무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후 대검찰청을 직접 찾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여당이 윤 총장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말에, 추 장관이 되레 권한 남용을 했다며 추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윤석열 총장의 입장을 듣기 위한 법사위 전체회의를 내일 다시 요구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br brys@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1

Uploaded: 2020-11-25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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