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신의 손’ 잡으러 떠나다…슬픔에 잠긴 축구계

마라도나, ‘신의 손’ 잡으러 떠나다…슬픔에 잠긴 축구계

ppbr br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br br그라운드의 풍운아이자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br br신의손 사건과 세기의 골, 축구사에 길이 남을 그 순간을 br br김유빈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brbr[리포트]br마라도나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으로 향합니다. br br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8천명 넘게 발생하지만 축구영웅을 추모하는 인파를 막을 순 없습니다. br br마라도나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습니다. br br뇌수술을 받고 퇴원한 지 2주 만입니다. br br[프란시스코 에리코] br"마라도나는 우리에게 많은 걸 줬어요. 언제나 우릴 놀라게 했죠." br br키 165cm, 마라도나는 축구의 상식을 뒤집은 작은 거인이었습니다. br br'축구황제' 펠레가 최고의 골잡이었다면 마라도나는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테크니션이었습니다. br br1980년대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무대를 주름잡던 시절, 마라도나를 막기 위해 '압박축구'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br br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그 유명한 '신의손' 사건을 일으키며 악명을 떨쳤던 마라도나. br br하지만 곧바로 60m를 질주하며 잉글랜드를 침몰시킨 '세기의 골'이 터지자 그의 악명은 찬사에 묻혔습니다. brbr펠레는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공을 찰 것"이라고 슬퍼했고, '리틀 마라도나'로 불린 메시는 "디에고는 영원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9

Uploaded: 2020-11-26

Duration: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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