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부산에서는 음악실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고,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김장 모임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br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부산에서 초연 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가 또 다수 발생했습니다. br br 앞서 확진자들이 나온 학교와 요양병원 등에서 추가 감염이 속출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0명을 넘었습니다. br br 실내 운동시설과 종교시설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나와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br br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생활 속에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학교, 교회, 피트니스센터,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br br 충북 제천 김장 모임 집단감염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닷새 만에 제천 지역 확진자는 정오를 기준으로 쉰 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들이 나온 노인요양병원은 건물 전체를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인접한 강원도 영월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도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 : 첫 확진자와의 접촉부터 확진까지의 기간이 매우 길어 알 수 없는 감염의 우려가 매우 크고 감염이 확산하는 이유입니다.] br br 경남에서는 창원 단란주점과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진주지역 이장과 통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왔습니다. br br 충남 아산 지역의 최근 확진자 6명도 제주도 연수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통장 20명이 제주도를 다녀온 뒤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접촉이 확인된 가족과 지인들도 확진됐습니다. br br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 (최근 확진자 2명이) 통장단 연수로 제주도 방문이 확인되었으며, 관련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자체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