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질의 받은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 YTN

전세난 질의 받은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 YTN

전세 대란 속 아파트 매입을 둘러싼 부부의 극단적 선택까지 일어나자 국회에서도 관련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내년 봄쯤에 시장 안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우철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아파트 매입 갈등이 낳은 젊은 부부의 참변에 국민의힘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br br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가 부른 비극이라는 겁니다. br br 김현미 장관은 전세 대란으로 인한 어려움에 안타깝다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br br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 단순히 방치하고 소홀함을 넘어서 24번이나 반복되는 주택 정책으로 인해서 국민 주거 생활이 안정화 되기는커녕 더욱 험악해지고, 불안해지고….]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개별 사건에 대해 사건 전말에 대해서 언론에 보도되는 것 이상으로 예단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br br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전세 대책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지적이 나왔습니다. br br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건데 김 장관은 당장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 박근혜 정부 당시인 5년 전, 인·허가와 공공택지를 큰 폭으로 줄인 탓이라면서 질 좋은 빌라와 다가구 주택으로 대체하겠다고 답했습니다. br br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부의 대책을 보면 일부 중형 아파트 공급이 있긴 하지만 보통 1~2인 가구에 중심이 있는 것 아닌가요?]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br br 그러면서 내년 봄을 전세 시장이 안정되는 시기로 전망했습니다.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저희는 내년 봄쯤 되면 시장의 안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br 다만, 1억 원 이상의 신용 대출을 주택 매입 자금으로 쓰면 회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강행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br b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금리 인상이 조금만 이뤄져도 모든 가계에 상당한 위기가 될 수 있는 정도로 부채가 늘어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br br 또, 임대차 3법으로 국민 70가 주거 안정을 찾았다면서 나쁜 효과만 말하긴 어렵다고도 했는데 잇따른 부동산 정책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됩니다. br br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0-11-30

Duration: 02:24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