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고진영, 장기집권 언제까지? / YTN

남녀 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고진영, 장기집권 언제까지? / YTN

현재 남녀 골프 세계 랭킹 1위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우리나라의 고진영 선수입니다. br br 존슨은 통틀어 106주 동안 1위를 기록했고, 고진영은 83주간 세계 정상을 지켰는데요. br br 특히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4개월째 세계 1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br br 과연 이들의 독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br br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마스터스 챔피언 더스틴 존슨이 106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br br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백상어 그렉 노먼에 이어 이 부문 역대 3위인 로리 매킬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br br 세계 랭킹 2위 존 람 등 추격자들과의 포인트 차가 제법 커 당분간 1위를 넘볼만한 마땅한 경쟁자는 없어 보입니다. br br [더스틴 존슨 106주 세계 랭킹 1위 : 지금이 내 선수 생활 중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개선할 점은 있겠지만 샷이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여자골프에서는 지난주 1년 만에 LPGA 투어에 돌아온 고진영이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7월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이후 약 16개월, 70주 동안이나 정상을 지킨 여자골프 역대 5위의 기록입니다. br br 복귀 대회에서 공동 34위에 오른 고진영으로선 얼마나 빨리 현지 코스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br br [고진영 '70주 연속·통산 83주' 세계 1위 : 좀 더 대회를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그런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게 그게 경기력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br br 고진영이 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무는 동안 지난 10월 초 만해도 세계 7위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0.41포인트 차 2위로 고진영을 턱밑까지 추격해왔습니다. br br [김세영 세계랭킹 2위 :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제 목표도 바뀌었어요. 원래 '희망 목록' 중 하나인 세계 1위를 올해 이루자는 걸로요.] br br 고진영은 김세영이 불참하는 이번 주 VOA 클래식에서 둘의 격차를 벌인다는 계획이지만 맞대결이 예정된 다음 주 US여자오픈 결과에 따라 왕관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br br LPGA에 복귀한 여왕 고진영의 장기집권이냐, 아니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추격자 김세영의 정권교체냐. br br 남은 2주 경기에서 '세계 1위' 타이틀의 향방이 결정됩니다. br br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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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2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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