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교시 탐구영역 진행중…"수학 가형 다소 어려워…나형 비슷"

4교시 탐구영역 진행중…"수학 가형 다소 어려워…나형 비슷"

4교시 탐구영역 진행중…"수학 가형 다소 어려워…나형 비슷"br br [앵커]br br 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시작된 지 이제 7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br br 현재는 4교시 탐구영역과 한국사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br br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수능은 지금까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현재는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br br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 교시가 됩니다.br br 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 3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10 줄었습니다.br br 지원자 규모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인데요.br br 결시율을 감안하면 응시자는 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자가격리 수험생과 확진 수험생들 역시 병원 등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는데요.br br 4백 60여 명 정도로 파악됐습니다.br br [앵커]br br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학습 부담이 커지면서 난이도가 어떨지가 큰 관심사일 텐데요.br br 국어영역은 대체로 쉬웠다는 분석이 있었고 수학 영역에 대한 평가도 나왔죠.br br [기자]br br 네, 2교시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렵고 나형은 난이도가 비슷했던 것으로 현직교사들은 분석했습니다.br br 이과 수험생이 많이 보는 수학 가형은 고난도 문항의 개수가 늘어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시간 안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또 단순한 개념보다 활용이나 추론 문항이 출제돼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문과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나형은 대체로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분석인데요.br br 다만 2문제 정도는 신유형으로 조금 어려움을 느꼈을 거란 평가입니다.br br 현직교사들은 가형과 나형 모두 고난도 문항에서는 EBS 연계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앞서 1교시 국어는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일부 난도 있는 문항이 있었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정도는 아니어서 수험생들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결했을 거란 설명인데요.br br 입시업체들도 대체로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웠다는 의견이었습니다.br br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6월과 9월 모의평가 분석을 토대로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인데요.br br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나 여러 상황들을 다 고려해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했고 오히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피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학습 시간이 부족하고, 수능에 집중하는 데도 한계가 있던 만큼 체감 난도는 높아질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br br 오늘 시험은 경증시각장애 수험생의 5교시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8시 20분에 공식적으로는 모두 마무리가 됩니다.br br 이의신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14일 정답을 확정합니다.br br 수험생들은 오는 23일 성적표를 받아들게 됩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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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3

Duration: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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