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7.4%' 역대 최저치...진보층도 등 돌렸다 / YTN

문 대통령 지지율 '37.4%' 역대 최저치...진보층도 등 돌렸다 / YTN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7.4로 내려앉으며 집권 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br br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 이후 상황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는데, 특히 이번에는 진보층 이탈이 컸습니다. br br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br [문재인 대통령 :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br br [윤석열 검찰총장 :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립니다.] br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 : (검찰 내부 반발 극심한데 징계위 철회 생각 없으신가요?) ….] br br [김현미 국토부 장관 :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br br 리얼미터가 조사한 12월 첫째 주 잠정집계에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6.4p 내린 37.4. br br 반대로 부정평가는 5.1p 오르며 57.3,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19.9p로 벌어졌습니다. br br 같은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30 선으로 내려앉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이전까지의 최저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2주차 당시 41.4였습니다. br br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복귀하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가 무리했다는 여론이 형성된 데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피로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첫 국정수행 지지율 81.6로 박수와 기대 속에 임기를 시작한 문 대통령, 취임 100일 즈음해서는 84까지도 올랐습니다. br br 이후 3년 반 동안, 지지율 등락은 대개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콘크리트 층이 굳어진 상태에서 중도와 무당층의 움직임이 좌우해 왔습니다. br br 반면, 이번에는 중도층보다 진보층에서 낙폭이 더 컸습니다. br br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 :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 이슈는 겉으로는 진영 간 갈등 양상으로 첨예하게 진행되었지만 이번 조사 결과, 중도와 보수층보다 진보층에서 진영 내 이탈이 더 컸고 이것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 하락을 만든 요인으로 분석합니다.] br br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지만, 이번만큼은 청와대도 심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일주일 뒤로 연기된 윤 총장 징계위까지 이 추세가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 속에 민심을 달랠 메시지 찾기에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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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3

Duration: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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