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이종현이 웃었다

[프로농구]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이종현이 웃었다

[프로농구]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이종현이 웃었다br br [앵커]br br 남자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최진수와 고양 오리온의 이종현이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벌였습니다.br br 두 선수 모두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팀 승리를 챙긴 이종현이 웃었습니다.br br 김종력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앞두고 현대모비스 최진수와 오리온 이종현은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습니다.br br "오리온이 이길 거 같습니다. 제가 오리온에 왔으니까요."br br "트레이드로 왔는데 어찌 됐든 제가 형이어서 일단 저희가 이기고 보겠습니다."br br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린 맞대결이었지만 두 선수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br br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 나선 최진수는 1점에 5리바운드, 2개의 도움에 머물렀고, 이종현도 2점에 4리바운드, 2도움에 그쳤습니다.br br 최진수와 이종현은 실망스러웠지만 경기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습니다.br br 오리온이 72대 67로 이겼는데 이대성이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16점을 넣고 9개의 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br br "앞선에서 초반에 적극적으로 했던 게 좋은 흐름으로 경기 이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br br 3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현대모비스를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이번 승리로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역대 18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br br 고양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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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3

Duration: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