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들통난 '거짓말' 日 아베 전 총리, 결국... / YTN

[자막뉴스] 들통난 '거짓말' 日 아베 전 총리, 결국... / YTN

아베, 정부 행사 '벚꽃 모임'에 지역구 주민 초청 br 고급 호텔 전야제 회비 절반 이상 '대납' 의혹 br 아베, 총리 재임 중 국회 답변에서 수차례 부인 br 아베 측 관계자, 전야제 회비 일부 대납 '시인' br 日 검찰, 아베 전 총리에 직접 조사 요청br br 재임 중 매년 열리는 정부 행사 '벚꽃을 보는 모임'에 지역구 주민을 초청해 온 아베 전 총리. br br 문제의 발단은 도쿄 고급 호텔에서 열린 전야제 회비 절반 이상을 총리 측이 대신 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입니다. br br 일본 변호사와 법학자 900여 명은 이 의혹과 관련해 아베 전 총리와 관계자를 형사 고발했고, 도쿄지검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 아베 전 총리는 수차례나 부인해왔습니다. br br [후쿠야마 테츠로 입헌민주당 간사장 (지난 3월 참의원 예산위원회) : 이렇게 싼 가격에 호텔 요리가 제공될 수가 없습니다.] br br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지난 3월 참의원 예산위원회) : 제 사무소 측에서 이 비용을 보전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br br 하지만 답변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br br 아베 전 총리 측 관계자가 참가비 일부를 대신 낸 사실을 시인했기 때문입니다. br br 호텔에서 영수증도 받았지만 정치자금 보고서에는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br br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검찰이 당시 회계 담당자를 입건하기로 한 데 이어, 아베 전 총리에게 직접 조사를 요청했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br br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 : 아베 전 총리가 직접 국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기 때문에 도망치거나 숨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br br [야마구치 나츠오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 설명할 책임은 아베 전 총리 본인에게 있습니다.] br br 아베 전 총리는 퇴임 직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전시로 문제가 된 산업유산 정보센터를 방문했습니다. br br 우익 세력의 상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3번째 총리직을 노린 것이란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br br 하지만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의혹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아베 전 총리의 정치적 입지에는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 이경아 br 영상편집 : 사이토 br 자막뉴스 : 육지혜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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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4

Duration: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