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김현미 장관 후임으로 발탁된, 변창흠 후보자는 집값과 전세난을 잡을 수 있을까요. br br교수이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으로 현장을 경험한 이력은 정치인 출신의 김현미 장관과 다르죠. br br하지만, 최근 발표된 전세대책에 깊숙이 관여해온 터라, 기존 부동산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을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변창흠 후보자는 br br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서 최근 전세 대책 실행을 주도했습니다. br br[변창흠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지난 11월)] br"(매입 임대 주택도) 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충분히 대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세종대 교수 출신인 변 후보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김수현 전 대통령 정책실장의 측근으로 과거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이끈 인연이 있습니다. br brLH 사장으로서는 현 정부 최대 핵심 주거정책인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수행하고 br br도시 재생 뉴딜 정책을 뒷받침했습니다. br br이 때문에 변 후보자가 취임해도 부동산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뀌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br변 후보자는 지난 8월 국회에서 과거 두 정부의 주택 정책과 비교하면 "문재인 정부가 제일 낫다"고 답했습니다. br br[변창흠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지난 8월)] br(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 세 정부와 비교할 때는 어느 정도 될 거 같아요? 몇 등 정도?) br br"그 셋 비교하면 그래도 지금 정부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br br2018년 세종대 공공대학원장 시절 한 인터뷰에선 "임차인을 보호하려면 임차인이 최소 6년을 안정적으로 살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br br한편, 변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 brsophia@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