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특히 확진자의 거의 절반이 나온 서울이 심각합니다. br br오늘 0시 기준 서울의 추가 확진자는 295명, 역대 최고치입니다.brbr11월초와 비교해보면 불과 한 달 사이 7.4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br br서울시는 결국 방역 조치를 가장 먼저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br br카페와 음식점 뿐만 아니라 마트와 영화관, 상점 등 가게들도 앞으로 2주간 밤 9시 이후면 문을 닫아야 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합니다. br br'밤 9시 이후로는 도시의 불을 끄겠다' 쉽게 말해서 되도록 집에만 있으라는 얘기죠. br br내일부터 달라지는 서울 시민들의 방역 수칙, 장하얀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br br[리포트]br[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br"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추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br br서울시가 내일부터 2주간 한층 강화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조치로는 현재의 확산세를 막는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br br우선 밤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업종이 크게 늘었습니다. br br현재 시행 중인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더해, br br상점과 영화관, PC방,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도 밤 9시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br br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도 밤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됩니다. brbr생필품은 살 수 있도록 300㎡ 미만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br br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중인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 1천300여 곳도 모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brbr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돌봄 유지를 위해 일부만 운영합니다. br br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해집니다. br br시내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오는 8일부터 밤 9시 이후 운행이 30 감축됩니다. br br지하철 막차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br br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하루 평균 확진자를 100명 아래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br"코로나 확산의 불은 끄고 일상의 불을 다시 켜는 날이 조만간 올 것으로 믿습니다." br br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선, br br컨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과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brjwhit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