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하루 600명대 감염..."확산 쉽게 안 꺾일 듯" / YTN

9개월 만에 하루 600명대 감염..."확산 쉽게 안 꺾일 듯" / YTN

코로나19 신규 확진 629명…9개월 만에 최대 발생 br "일상생활 곳곳 감염 등으로 확산세 쉽게 안 꺾일 듯" br 전문가들 "지금 추세라면 하루 천 명 이상 확진자 발생"br br br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연일 확산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치솟아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정점 직후 상황까지 도달했습니다. br br 방역당국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데다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새로운 집단발병이 연일 터져나오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이나 발생했습니다. br br 일일 신규 확진자 600명대는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3월 이후 9개월여 만입니다. br br 1차 대유행 당시 하루 최다 기록인 909명에는 못 미치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br br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날은 1차 대유행 때 11번이었지만 이번 3차 대유행에는 이미 14차례나 됩니다. br br 지역발생 확진자 600명 가운데 서울 291명 등 수도권이 463명으로 77를 차지합니다. br br 서울과 수도권 모두 역대 최대 발생입니다. br br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시기임에도 계속 확산세가 커지는 현상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이 그만큼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엄중한 위기상황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데다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에따라 주말까지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거리 두기 상향 등을 포함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 [정세균 국무총리 : 주말까지의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적인 방역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br br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하루 천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br br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지금 600명이 나왔기 때문에 일본 사례를 보면 1~2주 내에 1000~2000명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검사 수를 늘린다면 지금도 1000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br br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이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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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4

Duration: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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