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투입 수능 감독관 확진...감염 전파 "불안해요" / YTN

고사장 투입 수능 감독관 확진...감염 전파 "불안해요" / YTN

수능 고사장 한 곳 감독관 확진…당국, 후속 조치 고심 br 감염된 감독관, ’두자릿수 확진’ 전주 새소망교회 신도 확인 br 새소망교회 신도 천여 명 중 절반 검사…백여 명 자가 격리br br br 전북 전주의 한 교회에서 번진 집단 감염 여파가 지역 사회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br br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신도 중에는 고사장에 들어간 수능시험 감독관도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br br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으로 활용된 곳입니다. br br 이곳에서 시험 감독을 한 교사가 수능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후속 조치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br 다행히 학교는 원격 수업 기간이라 학생들이 등교하지는 않았습니다. br br 수능 감독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고사장이자 고등학교입니다. br br 이 감독관은 전체 4개 교시 가운데 3개 교시에 고사장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 감독관은 최근까지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전주 새소망교회 신도로 확인됐습니다. br br 문제가 된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 학부모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br br [해당 고사장 수험생 학부모 : '시험감독을 하면서 새벽에 교회를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그런 일을 했다는 거 자체가 분통이 터지고요. 수능 상황실에서 감독관들에게 단체 활동을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충분히 해야 했던 게 아닌가….] br br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새소망교회 신도 천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미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백여 명이 자가격리 중이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br br 얼마 전 이 교회에서 열린 소모임과 음악회 등 행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br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어떤 집단 내에서 관리자들이 무엇인가를 치러야 한다는 강박에 싸여 있으면 구성원들의 안녕을 절대로 지킬 수 없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벌여 신도들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br 이 교회에는 2주간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예배를 비롯한 모든 행사, 특히 소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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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04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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