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민 자가 검사 논의"...국민의힘 "K-방역 한계 봉착" / YTN

이낙연 "전 국민 자가 검사 논의"...국민의힘 "K-방역 한계 봉착" / YTN

이낙연, 전 국민 코로나19 ’자가 검사’ 제안 br "선별 진료소 신설로 한계…자가 진단으로 보완" br 당내 우려도…"진단 오류로 확진자 관리 붕괴" br 국민의힘, 정부 책임론 강조…"K-방역 한계 봉착"br br b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대확산에 대응해 신속 진단 키트를 활용한 '전 국민 자가 진단'을 논의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br br 방역 구멍을 메우자는 취지인데, 국민의힘은 'K-방역'의 한계가 드러난 거라며 백신과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br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의료 시설 부족이 현실화하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 방역 대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br br 신속 진단 키트를 활용해 전 국민이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한 겁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속 진단 키트로 1차 자가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하면 어떨지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선별 진료소를 늘려도 방역망 밖의 '숨은 환자'를 모두 찾아낼 순 없는 만큼, 자가 진단으로 보완해보자는 취지입니다. br br 이를 위해 우선 의료인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제한한 의료법부터 고치겠다는 계획인데,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br br 이미 방역 당국이 비의료인이 하기엔 어려운 방법이라며 자가 진단에 반대한 데다, br br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어제) : 본인 스스로 코에 깊숙하게 넣어서 검체 채취를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검사 방법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br 당 안에조차 불완전한 자가 진단으로 오히려 오류 결과가 속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자가 검사의 길을 섣불리 텄다가, 자칫 기존의 확진자 관리 체계가 무너져버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이러한 상황을 'K-방역'이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br br 정부는 자랑만 일삼았지만, 시설과 의료진,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게 없다는 겁니다. br br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K-방역 자랑하고 홍보하느라 무려 1,200억 이상을 쓰면서 정작 코로나 종식에 필요한 조치들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났습니다.] br br 그러면서, 'K-방역'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려면 정부가 고집을 꺾고 의사 국가고시부터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의사 파업에 동참했던 인턴들에게 국가고시 기회만 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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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14

Duration: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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