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금지? 차라리 셧다운을"..."백신은 아직 불안" / YTN

"5인 금지? 차라리 셧다운을"..."백신은 아직 불안" / YTN

"5인 이상 금지 효과 의문…셧다운으로 확산 저지를" br 자영업자들도 "거리두기 지쳐…아예 닫는 게 나아" br "지역·업종마다 달라지는 방역 조치로는 한계" br "백신은 부작용 걱정…접종 지켜본 뒤 맞을 것"br br br 수도권에서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내놓자, '핀셋 방역'보다 아예 모두 문을 닫는 셧다운을 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백신 도입에 대해선 불안해서 먼저 맞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br br 손효정 기자가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br br [기자] br 평일 점심시간, 인적이 드문 서울 종로 먹자골목에는 찬 바람만 쌩쌩 붑니다. br br [정안수 서울 숭인동 : 전엔 술자리도 가졌는데 요샌 확실히 줄이고 있고 예전에는 나도 걸릴 수 있겠단 생각까진 안 했는데 최근 들어서 확실히 그런 생각이 들어요.] br br 지난 10월 중순, 1단계로 내렸던 거리 두기를 한 달여 만에 1.5단계로 올리고, 닷새 만에 2단계, 다시 2주 뒤 2.5단계로 올린 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 br br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가 추가로 나왔지만, 시민들은 효과가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br br 차라리 비상 시설만 빼고 모든 곳의 문을 닫는 '셧다운'을 하자는 겁니다. br br [김민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 밀폐된 공간을 피하라고 하고 거리 두라고 하는데 사실 지하철 같은 곳은 만원인데 어떻게 거리를 두고, 밀폐된 공간에 안 있을 수 있는지….] br br 폐업도 돈이라 어쩔 수 없이 적자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들도 애매한 거리 두기가 길어지는 게 더 힘들다고 말합니다. br br [음식점 주인 : 계속 지역마다 (확진자가) 나오고 다 힘든데 낮이나 저녁이나 하루에 두세 팀 받을 바엔 아예 닫는 게 낫죠.] br br 더구나 지역마다, 업종마다 달라지는 방역 조치는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br br [음식점 주인 : 차등보다 전체적으로 모든 (업주에게) 공평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디는 이거 때문에 안 되고, 저기는….] br br 백신 접종이 이뤄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한숨도 나옵니다. br br 정부의 백신 도입 전략이 늦었다고 꼬집으면서도 막상 접종을 시작한다 해도 빨리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br br 부작용이 두렵다는 겁니다. br br [김현빈 서울 휘경동 : 일단 부작용이 너무 걱정되고, 완벽히 검증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지난 뒤에 접종하고 싶어요.] br br [황인혜 서울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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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21

Duration: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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