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나라 보호할 것…백신 접종, 대유행 끝낼 것" br CDC "변이 바이러스 이미 미국에 있을 수 있다고 예상" br 파우치 "변이 바이러스, 미국 내 존재 가능성 확실"br br br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과 앨릭스 이자 보건장관 등 미국 보건당국 고위 관리들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았습니다. br br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안전과 효능에 대해 극도의 자신감을 느낀다며 접종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수도 워싱턴DC 인근에 있는 국립보건원 의료센터. br br 흰색 마스크를 쓴 80살의 파우치 소장이 씩씩하게 걸어 들어 옵니다. br br 왼쪽 팔의 셔츠를 걷어 올리며 자리에 앉습니다. br br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 : 하지만 중요하거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백신의 안전과 효능에 대한 극도의 자신감을 전국에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br br 접종을 끝낸 파우치 소장은 '엄지 척'을 하며 백신의 안전과 효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br br 백신이 나라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을 통해 대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장은 아예 반 팔 차림으로 등장해 접종했습니다. br br 이어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도 함께 맞았습니다. br br 이들이 맞은 백신은 하루 전부터 접종이 시작된 모더나 백신. br br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 저는 이들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국립보건원과 모더나 그리고 초고속작전팀 모든 팀원에게 우리를 이 지점까지 이르게 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극소수만이 분석 과정을 거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을 뿐 이미 미국에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파우치 소장도 미국 내 존재 가능성에 대해 확실하다고까지 말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CDC와 주나 지방 보건당국은 확산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