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정경심 1심 선고...법원 결론은? / YTN

잠시 뒤 정경심 1심 선고...법원 결론은? / YTN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잠시 뒤 1심 선고를 받습니다. br br 검찰 수사 때부터 큰 논란이 일었고 여론도 극명히 갈렸던 이번 사건에 법원의 첫 결론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법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 br br 1년 넘도록 많은 논란을 낳은 사건인데, 선고가 곧 시작된다고요. br br [기자] br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자금 횡령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br br 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배우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날 처음 기소된 뒤 1년 3개월 만입니다. br br 정경심 교수는 재판 시작 20분 전쯤 법원에 도착했는데요. br br 선고를 앞둔 심경이 어떤지, 무죄 입장에 변화가 없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br br 정 교수는 사문서위조와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모두 15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법정에서 검찰이 시연까지 했던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자녀 입시비리 의혹, 사모펀드 자금 횡령과 차명 투자 의혹, 증권사 직원을 시켜 관련 증거를 없앴다는 의혹 등입니다. br br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을 특권층의 반칙이자 신종 정경유착으로 규정하며 정 교수에게 징역 7년의 중형과 벌금 9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 정 교수 측은 가족이 비판 없이 혜택을 누려온 건 반성하지만, 검찰의 표적·과잉수사로 부풀려진 사건일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br 유·무죄를 가를 쟁점은 뭔가요? br br [기자] br 먼저 핵심인 자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이른바 '7대 허위 스펙'이라고 주장한 정 교수 딸의 논문 저자 등재나 인턴 경력 등이 실제로 허위인지, 또 허위라면 형사적으로 죄를 물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br br 그간 재판 과정에선 정 교수 딸 조민 씨가 고교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이나 KIST 인턴 과정에 이바지한 게 없다는 증인들 진술이 있었지만, 동양대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활동에선 조민 씨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는데요. br br 정 교수 측은 조민 씨 입시 과정에 경력 과장이 다소 있었더라도 죄가 될 만한 부정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br br 특히 논란이 컸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는 모르는 일이고, 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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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23

Duration: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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