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 288명 확진..."밀집 상태서 주로 실내 생활" / YTN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 288명 확진..."밀집 상태서 주로 실내 생활" / YTN

동부구치소, 아파트형 건물에서 실내생활…수용 밀도 높아 br 교정시설 확진자 발생 시 전수 검사…무증상 감염 차단 br "수시로 신속 항원 검사해 무증상 감염자 찾아내야"br br br 3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럿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동부구치소를 동일집단 격리구간으로 정해서 관리하는 한편, 교정시설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br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건 지난달 27일입니다. br br 구치소 직원 자녀가 확진된 뒤 부모가 확진됐고, 이후 두 차례 전수 검사가 이뤄지면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br br 아파트 형태의 건물로 운동장이 없어 대부분 생활이 실내에서 이뤄지고, 수용 인원도 정원보다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정부는 동부구치소 일부 동을 건물 자체를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구간'으로 설정하고, 의료인력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총 15개 동을 코호트 격리 구간으로 설정하고 생활치료센터에 준하여 치료·관리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력도 9명을 지원하고….] br br 이와 함께 교정시설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먼저 신입 수용자에 의한 코로나19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격리 기간을 연장하고 입소 전 두 차례 코로나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확산을 막기 위해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시설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br br [정세균 국무총리 : 군과 교정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방역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교정시설은 밀폐, 밀집, 밀접한 조건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확진자 발생 전이라도 검사를 수시로 벌여 무증상 감염자를 빨리 발견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br br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한 곳에 같이, 밀집도가 있는 곳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있는 경우에는 확산세가 증가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요양병원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조기 진단하는 게 꼭 필요합니다.] br br 한편 동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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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25

Duration: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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