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개혁 완수” 강조…윤석열 질문에는 “추후에”

박범계 “검찰개혁 완수” 강조…윤석열 질문에는 “추후에”

ppbr br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민정수석, 민정비서관 콤비로 일했던 친문 핵심인사입니다. br br문 대통령이 든든한 동지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br br내정 발표 후 그의 일성은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 였습니다. br br다만, 윤석열 총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일단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br br김윤수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개혁 완수를 강조했습니다. br br[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문재인 대통령께서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인 협조 관계가 되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서 검찰개혁을 이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br br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br br[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윤 총장과의 관계도 관심인데요?) 추후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br박 후보자는 여권 내 대표적인 친노·친문 인사입니다. br br노무현 정부 때는 대통령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습니다. br br[노무현 당시 대통령 (검사와의 대화, 2003년)] br"문재인 민정수석 일어서보세요. 박범계 비서관 한 번 서 보세요. 외부인사라고 한다면 저 사람들이 외부 인사입니다." br br[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2016년 4월)] br"박범계는 아주 든든한 저의 동지입니다. 우리 당 내에서도 최고의 법률통이지 않습니까. " br br윤석열 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형'이라 부를 정도로 가까웠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날을 세워왔습니다. br br[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0월)] br"윤석열이 갖고 있는 정의감, 공정심, 이 부분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br br[윤석열 검찰총장(지난 10월)] br"과거에는 안 그러셨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저에 대해서 안 그러셨지 않습니까?" br br최근에는 법원행정처장에게 예산 관련 질의를 하다 갑질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br br[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br"절실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됩니다 이게. 의원님 꼭 살려주십시오. 이렇게." br br민주당은 검찰개혁의 적임자라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갑질에, 편가르기를 해온 후보자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br brys@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7

Uploaded: 2020-12-30

Duration: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