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이웃에게 나눠주려고 직접 다 만들었어요"... 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 YTN

[모두다] "이웃에게 나눠주려고 직접 다 만들었어요"... 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 YTN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성선미 씨. br br 평일 이른 저녁 서둘러 가게 문을 닫고 발길을 옮겼다. 성 씨가 도착한 곳은 케이크 공방이었다. br br 잠시 후 성 씨의 딸과 아들, 남편까지 온 가족이 공방에 모였다. 성 씨 가족은 자연스레 자리를 잡더니 맡은 일을 시작했다. br br 남편 김동욱 씨는 능숙한 솜씨로 케이크 시트를 반죽해 오븐에 집어넣었다. br 빵이 구워질 동안 아이들은 케이크에 올릴 마카롱에 그림을 그렸다. 성 씨는 가족들을 지휘하면서 케이크를 장식할 생크림을 만들었다. br br 이윽고 갓구운 빵의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가 공방 전체에 퍼졌다. br br 성선미 씨는 잘 구워진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듬뿍 올리고 예쁘게 모양을 잡은 뒤, 아이들이 직접 꾸민 마카롱을 올려 케이크를 완성했다. br br 온가족이 만든 케이크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br br 성선미 씨는 “주로 혼자 만들어서 전달하지만,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명절처럼 특별한 날에는 작업량이 많아 가족들이 힘을 보태준다”고 말했다. br br 또 “저도 소녀가장이어서 도움을 받아봤기 때문에 그 시절 받았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 작더라도 꾸준히 나누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br br YTN PLUS '모두다' 14화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는 성선미 씨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br br 기획: 하성준 PD br 제작: 강재연 PD br 촬영: 정원호 PD br 취재: 강승민 기자 br 제작지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12-31

Duration: 03:5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