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마스크 없이 다시 달릴래요"...신축년 맞은 '소띠'들 / YTN

"새해에는 마스크 없이 다시 달릴래요"...신축년 맞은 '소띠'들 / YTN

온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2020년이 지고, 근면과 풍요를 상징하는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br br 25살 취업준비생 소띠부터 61살 환갑을 맞은 소띠까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발돋움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br br 박기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br br [기자] br 지난해 대학 졸업을 미룬 채 취업 시장에 뛰어든 97년생 소띠 홍주연 씨, br br 코로나19 사태로 자격증 시험이 미뤄지고, 취업 대비 모임도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미리 계획했던 취업 준비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br br 채용 자리가 예년보다 줄어 몇 번이나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올해는 꼭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br br [홍주연 1997년생 '소띠' 취업준비생 : 저를 포함한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힘들지 않았나….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을 가장 바라고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제 개인적으로는 꼭 취업했으면 좋겠다.] br br 85년생 배달기사 전성배 씨는 모든 동료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 주문도 힘겨웠지만,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장마 때 들려온 동료들의 사고 소식이 가슴을 더 때렸습니다. br br [전성배 1985년생 '소띠' 배달기사(라이더유니온 조합원) : 위험을 감수하고 많이 일을 하시는데요. 그런 부분 때문에 사고가 실제로 많이 나서, 그 부분이 가장 안타깝고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희망찬 한 해였으면 좋겠고요.] br br 카페를 운영하는 61년생 소띠 윤명숙 씨는 지난해 두 번이나 문을 닫고 준비했던 사업 진행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br br 직원들 사정을 생각해 인력을 줄이지 못하면서 결국 매출 손실을 그대로 끌어안았습니다. br br 하지만 새해 기대감만은 충만합니다. br br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흰 소띠'의 해에 태어날 첫 손주가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br br [윤명숙 1961년생 '소띠' 카페 운영자 : 소띠 해를 맞아 태어나는 우리 손주가 정말 건강하고, 그 축복으로 코로나19가 좀 없어졌으면 하는 그렇게 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br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풍요를 이뤄내는 소처럼, 신축년 새해는 온 국민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모두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br br 우리가 이렇게 무사한 것을 감사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br br "2021년 파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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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2-31

Duration: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