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틀 연속 최고치…코스피 3,000 턱밑까지br br [앵커]br br 코스피가 새해 들어 연이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또 역대 최고치입니다.br br 이제 한 번도 닿은 바 없는 코스피 3천까지는 불과 10포인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br br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br br [기자]br br 새해 둘째 날인 오늘도 코스피는 어김없이 올랐습니다.br br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57 오른 2,990.57로 장을 마치면서 이제 3천까지 단 10포인트만을 남겨뒀습니다.br br 내일 0.33만 오르면 곧바로 전인미답의 3천선을 돌파하게 됩니다.br br 역대 최고치도 6거래일 연속으로 갈아치웠습니다.br br 오늘도 상승의 중심에는 개인 투자자가 있었습니다.br br 기관이 5,300억 원, 외국인이 2,000억 원 넘게 동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7,2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br br 최근 개인의 매수세는 매우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데요.br br 개인은 어제도 1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지난달 29일에는 2조2,000억 원어치나 매수하는 등 그야말로 코스피 쓸어 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br br 풍부한 유동성과 반도체와 전기차 등 실적 호전 기대감에 증시 전반에서 특별한 악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개미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건데요.br br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8만3,900원, SK하이닉스가 13만500원으로 또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br br 또 어제 21대로 올랐던 2차 전지 관련주인 SK이노베이션도 5대 상승폭을 보였고, 현대차와 LG화학도 소폭 상승했습니다.br br 코스닥 지수도 0.83 오른 985.76으로 마감했습니다.br br 한편, 원·달러 환율은 닷새 연속으로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췄는데요.br br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5원 오른 1,087.6원에 마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