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극한파 시작…모레 20년만의 최강추위

By : 연합뉴스TV

Published On: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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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북극한파 시작…모레 20년만의 최강추위

[앵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모레는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한 손에는 장갑을 한 손에는 우산을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지금도 바람이 매섭지만, 날이 갈수록 더 추워지겠습니다.

단단히 대비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중부 많은 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2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고요.

서울 영하 2도, 남부지방도 찬바람 속에 내내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한파의 특징은 강하고 또 길게 간다는 겁니다.

금요일에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20년 들어 가장 춥겠는데요.

매서운 바람에 최저온도는 무려 영하 24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눈 소식도 있습니다.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영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눈이 내릴 텐데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해안은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눈의 양도 많습니다.

모레까지 양만 하더라도 제주 산지로는 최고 50cm 이상, 호남 서부로는 30cm 이상의 그야말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으로도 5cm 정도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혹한에 동파 사고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고요.

이번 주 내내 따뜻한 복장 챙겨입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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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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