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폭설…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서울·수도권 폭설…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서울·수도권 폭설…출근길 교통대란 우려br br [앵커]br br 어제(6일) 퇴근길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br br 밤사이 쌓인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오늘 출근길도 정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br br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김수강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서울은 앞서 어제(6일) 저녁 7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퇴근길 도심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br br 폭설로 도로 위에 갇힌 시민들이 많았는데요.br br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기준 서울 서초구에 쌓인 눈은 11.6cm입니다.br br 수도권에선 경기 광주가 15.4cm로 가장 많은 눈이 쌓였고, 성남과 과천이 각각 14.3cm와 13.8cm로 뒤를 이었습니다.br br 밤새 쌓인 눈으로 오늘 아침 도로는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데요.br br 기상청은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는 만큼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br br 서울시는 어제 저녁 퇴근시간부터 교통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고, 밤 늦게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습니다.br br 하지만 가급적 오늘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br br 서울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는데요.br br 우선 출근 집중배차 시간이 평소보다 30분 늘어나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br br 출근시간대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하고,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최소 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증회운행할 예정입니다.br br 특히 서울은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에 한파 경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아주 추운 날씨인 만큼 외출시 강추위에 대비하시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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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06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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