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이어진 한파가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출근길까지는 서울 기온이 영하 9.3도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여전했는데요, br br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8일 만에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br br 서울 낮 기온 영상 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아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br br 오늘 아침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기온은 영하 22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br br 철원도 영하 16.8도, 봉화 영하 16.2도 등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강추위가 이어졌는데요, br br 하지만 한파특보도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오전 중에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br br 한낮 기온은 아침과 비교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br br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4도, 부산 6도 등으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br br 밤사이 서해안과 제주도에 이어지던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른 눈구름이 다가오겠는데요, br br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에 1~5cm의 눈이 쌓이겠고, br br 수도권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br br 지난주만큼은 아니지만, 퇴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br 기온은 금요일까지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포근한 겨울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br br 하지만 금요일 오후,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br br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날이 풀린 틈을 타서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br br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br br 오늘 서쪽 지역은 대부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br br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