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유행 둔화 초기"…거리두기 조정안 16일 발표

"3차 유행 둔화 초기"…거리두기 조정안 16일 발표

"3차 유행 둔화 초기"…거리두기 조정안 16일 발표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전 400명대에서 소폭 증가해 어제 537명 발생했습니다.br br 지난주부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유행 둔화 초기라 위험 요인은 여전한데요.br br 방역당국은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의 단계적 영업재개를 조심스럽게 검토 중입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7명br br 하루 전보다 다소 늘었지만, 지난주 시작된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주간 일평균 지역감염 확진자도 632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 800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유행 둔화 초기 단계라고 평가하며 섣부른 긴장 완화를 경계했습니다.br br 3차 유행 확산세가 꺾인 지 이제 1주일 남짓밖에 안 된데다 지역 내 숨은 감염자와 취약시설 집단감염, 변이 바이러스, 겨울철의 4대 위험요인이 여전한 탓입니다.br br "아직 이 유행은 재반등의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서 방역의 경계심이 늦추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 조치 종료 기한인 17일을 앞두고 이번 주 확진자 흐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일단 현재의 감소세를 최대화해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대까지 줄인다는 목표인데, 이번 주가 유행 억제의 분수령이라고 보고 있습니다.br br 문제는 수도권 집합금지 조치 장기화에 따른 실내체육업 등 해당 업종의 어려움입니다.br br 이들 업종이 엄격하게 방역조치를 지키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br br 이와 별개로 현재의 5단계 거리두기 체계의 근본적인 개편은 3차 유행이 확실하게 사그라든 뒤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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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12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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