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또 총파업 예고..."말로만 대책...과로사 잇따라" / YTN

택배노조 또 총파업 예고..."말로만 대책...과로사 잇따라"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강려원 앵커 br ■ 출연 : 강민욱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국장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전국 택배노동조합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다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br br br 석 달 전에 대책이 나왔지만 현장에서는 변한 게 없고 여전히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br br 택배노조 강민욱 국장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국장님, 나와 계십니까? br br [강민욱] br 안녕하세요. br br br 일단 첫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총파업을 예고하신 상태인데요. br br 총파업은 피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 같습니다. br br 어떤 절차를 앞으로 거치게 되는 건지요? br br [강민욱] br 총파업 관련 절차는 오늘 저희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br br 다음 주에 20일, 21일 양일간 저희 택배노조 조합원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 총파업에 돌입을 하는데요. br br 총파업 날짜는 27일로 저희가 예정하고 있습니다. br br br 27일날 총파업 날짜를 예상하고 계신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이었죠.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업이 있었고요. br br 그때 어느 정도 대책이 나왔으니까 해결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보시기에 현실이 어떻게 다른 겁니까? br br [강민욱] br 작년 추석을 앞두고 저희가 분류작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이후에 택배사들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br br 그러나 택배사 대책 발표 이후에 현재 다섯 분의 택배노동자가 쓰러지셨고 그중에 한 분의 택배노동자가 사망하는 그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br br 그래서 현장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택배노동자 과로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br br br 그때 물류 하시는 분들을 더 투입하겠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투입이 되기는 했습니까? br br [강민욱] br 롯데, 한진택배 같은 경우에는 거의 1명도 투입되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br br 롯데택배 같은 경우에는 60명 정도를 투입했다고 사측이 밝혔고 한진택배 같은 경우에는 200여 명을 투입했다고 했지만 저희 노동조합에서 파악한 결과 1명도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br br br 그러면 약속한 걸 업체 측에서 안 지키고 있는 건가요? 전혀 달라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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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15

Duration: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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