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단대로 '뇌물 86억' 인정…발목 잡은 말 3마리

대법원 판단대로 '뇌물 86억' 인정…발목 잡은 말 3마리

【 앵커멘트 】b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건 최서원 씨에게 건넨 말 3마리였습니다. br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말 3마리 구입비용과 영재센터 지원금까지 모두 86억 원을 뇌물로 인정했던 대법원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br 서영수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심에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br br 「유죄로 인정된 뇌물·횡령액이 89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대폭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br br 「하지만 대법원은 삼성이 최서원 씨 측에 건넨 말 3마리 값과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까지 모두 86억 원을 뇌물로 판단했습니다.」br br 삼성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의 소유권이 사실상 최 씨에게 있어 뇌물에 해당한다고 본 겁니다. br br ▶ 인터뷰 : 김명수 대법원장(지난 2019년 8월)br - "이재용...


User: MBN News

Views: 10

Uploaded: 2021-01-19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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