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인천 어린이집 학대..."교사 전원 가담 정황" 충격 / YTN

[더뉴스-더인터뷰] 인천 어린이집 학대..."교사 전원 가담 정황" 충격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br ■ 출연 : 신수경 민변 아동인권위원회 변호사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원생 10명이 학대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다른 교사들도 묵인하는 등 대부분 교사가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반복되는 아동학대, 과연 해법은 없을까요? br br 민변 아동인권위원회 신수경 변호사와 함께 주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변호사님, 공개된 CCTV 영상 혹시 보셨습니까? br br [신수경] br 네, 봤습니다. 너무 내용이 안타깝기도 하고 더욱이 피해아동 중에서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있었고 부모님들께서 기대하시는 보육의 질이 높다라고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는 점 때문에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br br br 저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영상을 보면서. 그런데 경찰이 확인한 의심사례만 최소 200건에 달한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입니까? br br [신수경] br 대부분 내용들을 살펴보면 아이들에게 베개를 휘두른다거나 안 그러면 물건을 잡아채고 밀어넘어뜨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이를 사물함에 집어넣는 그런 장면들도 확인이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심각한 아동학대 상황이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건 좀 더 면밀하게 봐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br br br 영상 의무 저장 기간이 60일이라고 하는데 경찰은 일단 10월 말부터 상습적인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는 있습니다마는 그 이전부터 학대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죠? br br [신수경] br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제대로 자기의 피해사실을 보고하거나 얘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로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평소 때 다니던 때와 다른 모습들을 보이거나 이럴 경우에 있어서 조금 의심을 해보실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증거라는 게 사실 CCTV밖에 없기 때문에 60일 정도 있는, 이걸로 해서 경찰은 추정하지만 추가적으로 좀 더 조사를 해 본다면 뭔가 이런 학대가 있었을 만한 계기, 보육교사가 변경이 있었다거나 원장의 교체라든가 이런 부분들까지 따져서 한번 조사를 해 봐야 될 것입니다. br br br 그런데 물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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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22

Duration: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