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용한 생일'...대미외교, 고위급부터 '차근차근' / YTN

문 대통령 '조용한 생일'...대미외교, 고위급부터 '차근차근' / YTN

문 대통령, 69번째 생일…각국 정상 축하 이어져 br 코로나19·국제 정세 변화로 ’조용한 생일’ br 한미 국방 통화 "동맹 굳건"…정의용 휴일도 출근br br br 오늘 69번째 생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의 축하를 받으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br br 당장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새로 출범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의 소통과 정책 조율이라는 시급한 과제가 문 대통령 앞에 놓여 있습니다. br br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로 청와대에서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br br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꽃바구니로,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전화통화로 축하를 전한 데 이어, br br 해마다 문 대통령 생일을 챙겨 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이미 지난주 축하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br br 지난해 생일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올해 여느 해보다 '조용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상황도 여전히 무겁지만, 당장 새로 출범한 미 바이든 행정부와의 소통이 시급한 현안으로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백악관이 이미 대북 전략의 전면 재검토를 공식화한 상황. br br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미국민과 동맹국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입니다.] br br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톱 다운' 방식 대신 실무진의 꼼꼼한 협상이 기반이 될 전망인데, 그간 남북미 정상 간 이해와 소통에 주력해 온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br br 한미 양국은 되도록 이른 시일 내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데 합의한 뒤 우선 정상통화 일정 조율에 매진하는 가운데, 먼저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새 카운터파트인 제이크 설리번 미국 안보보좌관과 통화했습니다. br br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br 특히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하기로 한 데 이어, 바로 이튿날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신임 국방장관이 통화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br br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북미협상 일선에서 뛰었던 정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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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24

Duration: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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