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8%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여부 지켜본 뒤 접종"

경기도민 68%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여부 지켜본 뒤 접종"

경기도민 68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여부 지켜본 뒤 접종"br br [앵커]br br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인데 아직은 백신 접종에 대해 불안감이 적지 않습니다.br br 경기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부작용 여부 등을 지켜본 뒤 접종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br br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보다는 백신 맞는 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맞을 생각입니다."br br "그것 맞고 사고 나는 것도 있고, 걱정되니까 안 맞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br br 정부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처럼 백신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극명히 엇갈립니다.br br 경기도가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신뢰도를 물을 결과 응답자의 59가 신뢰한다고 답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 39에 비해 20 포인트나 높았습니다.br br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할 것"이란 응답은 26에 불과한 반면 '부작용 등 효능을 지켜보고 받을 것'이란 응답이 68로 배 이상 높았습니다.br br 또 아예 접종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도 6나 됐습니다.br br 이처럼 백신에 대해 회의적인 이유로는 부작용 우려와 제조회사를 신뢰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77에 달했고, 11는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br br 다만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백신을 조속히 맞고 싶어했습니다.br br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본인이나 가족의 감염 가능성에 대해 62가 그렇다고 응답해 지난해 5월 조사 때보다 15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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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26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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