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하루 만에 코스피 3,200선이 무너졌습니다. br br 코스닥 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뒤 미끄러졌는데, 코스피 시장이 출렁이면서 매수세가 약해져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br br 보도에 김장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코스피는 소폭 내림세로 시작해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 폭을 키워 3,200선이 무너졌습니다. br br 개인이 4조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br br 특히 외국인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2조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br br 연기금은 21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r br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3, 현대자동차 3.27 LG화학은 3.54 곤두박질쳤습니다. br br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구단 모기업이 될 이마트 주가는 5 가까이 내렸습니다, br br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위원 : 너무 무리하게 작년의 어떤 주가 상승이 더욱 그런 꿈을 심어주는 거 같은데요 이런 때일수록 경계심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br 코스닥 지수는 장중 1,000선을 돌파했으나 코스피 시장의 낙폭이 커지면서 다시 990선으로 밀렸습니다. br br 코스닥지수가 장 중 1,000선 위를 웃돈 것은 정보기술, IT 주식 열풍이 불었던 2000년 9월 15일 이후 20년 4개월 만입니다. br br YTN 김장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