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첫 통화 주목...대북정책 '교감' 기대 / YTN

한미 정상 첫 통화 주목...대북정책 '교감' 기대 / YTN

한미 정상 첫 통화, 북핵·동맹 강화에 맞춰질 듯 br 한미, 북핵 해법 놓고 미묘한 시각차 노출 br 한미 정상, 정책 방향·우선순위 조율 주목 br 한미 정상 첫 통화 성사 ’시기’도 관심사br br br 미국과 일본 정상 간 통화 이후 한미 정상 간 첫 통화의 시기와 내용에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br br 양국 정상이 첫 통화에서 북핵 해법과 동맹 결속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얼마나 교감을 나눌지 주목되기 때문입니다. br br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한미 정상의 첫 통화는 무엇보다 북한 핵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대해선 바이든 행정부도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27일 강경화 외교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핵 문제가 시급히 다뤄져야 할 문제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br br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를 재확인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북한 비핵화 해법에선 한미 간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됩니다. br br 우선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계승 여부입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18일, 신년 기자회견) : 그 대화는 트럼프 정부에서 이뤘던 성과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있었던 싱가포르 선언은 비핵화와 한반도평화 구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선언이었습니다.] br br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br br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19일, 미 의회 인준청문회) : 여러 행정부를 힘들게 했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접근 방법을 재검토해야 하고 그럴 의향이 있습니다.] br br 이 점에서 큰 틀에서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br br 한국은 북핵 해결을 위한 조속한 북미 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에 맞서기 위한 지역 안보와 동맹 강화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br br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경제적 월권 중단에 전념하고 있고, 그렇게 할 가장 효율적 방법이 동맹과의 협력"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br br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한미가 서로 간에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것도 조율할 필요가 있고, 북한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도 합의를 할 필요가 있겠죠.] br br 화상 회담을 포함한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비롯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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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1-29

Duration: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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