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 물가 0.6↑…넉 달 연속 0대 상승률 br 농축수산물 가격은 10 상승하며 큰 폭으로 뛰어 br 축산물 11.5 급등…6년 만에 최대 상승 폭 기br br br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0.6 오르면서 넉 달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r br 반면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 등 국민이 체감하는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br br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 물가 내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6.47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올랐습니다. br br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겁니다. br br 하지만 이 가운데 국민 생활에 밀접한 농축수산물 물가는 10 오르며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br br 각각 살펴보면 우선 축산물 물가가 11.5 급등하면서 지난 2014년 6월 이후 6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br br 특히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달걀 가격이 15.2 올랐고, 이와 함께 돼지고기와 국산 쇠고기도 각각 18, 10씩 크게 오르면서 축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br br 농산물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를 올랐는데 사과가 45.5, 파가 76.9, 양파가 60.3씩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br br 반면 저유가 영향으로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은 8.6 급락했고 전기·수도·가스 가격도 5 내렸습니다. br br 이 밖에도 고교 납임금 무상화, 통신비 지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2.1 내렸습니다. br br 집세는 1년 전보다 0.7 올라,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