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둔화…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가동 중단

코로나 확산세 둔화…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가동 중단

코로나 확산세 둔화…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가동 중단br br [앵커]br br 경기도가 치료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연말 특별생활치료센터를 개설했는데 당분간 가동을 중단한다고 합니다.br br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됐기 때문인데요.br br 하지만 언제든지 재가동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br br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옛 시화병원 건물에 들어선 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입니다.br br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치료 병상 부족 사태가 빚어지자 경기도가 문 닫은 병원 건물을 급조해 설치한 겁니다.br br 생활치료센터와 전담의료기관의 중간단계 개념으로, 경증환자 가운데 산소공급 등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에 특화된 시설입니다.br br 80개의 병상이 설치됐고 일반 생활치료센터보다 3∼4배나 많은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투입됐습니다.br br 그동안 175명의 확진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br br 다만 언제든지 재가동할 수 있도록 치료 장비와 시설 등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br br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의료기관 병상 자원에도 여유가 생기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결정한 조치입니다."br br 한때 90를 웃돌았던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7곳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30대로 낮아졌습니다.br br 하지만 올 초 하루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치솟으면서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서울에 이어 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00여 명에 달합니다.br br 경기도는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지 재확산할 수 있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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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03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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