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짠물야구는 그만…SK 장타군단 부활 선언

강제 짠물야구는 그만…SK 장타군단 부활 선언

강제 짠물야구는 그만…SK 장타군단 부활 선언br br [앵커]br br 지난해 SK는 창단 후 가장 낮은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는데요.br br FA 시장에서 최주환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올 시즌은 타격의 힘을 앞세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br br 이대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장타자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2017년 역대 팀 홈런 1위를 기록하고, 2018년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SK.br br 하지만 지난해 SK의 팀 홈런은 4위에 그쳤고, 팀 OPS는 9위까지 추락하고 말았습니다.br br 최주환 영입으로 9년 만에 외부 FA 시장에서 지갑을 연 SK는 장타 군단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br br 최주환은 2018년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며 26개의 홈런을 터트렸는데, 올해 홈런이 많이 나오는 문학구장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서 FA로 영입된 선수인 만큼 기대치에 부응할 선수가 되도록 잘하겠습니다."br br 부상을 털어버린 한동민도 홈런 군단 SK의 영광을 되찾아 줄 후보로 손꼽힙니다.br br 2018년 홈런 41개를 터트렸던 한동민은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며 62경기만 출전하고도 15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풀 타임 소화를 올 시즌 목표로 잡았는데, 다치지만 않는다면 홈런왕 경쟁을 벌일 선수라는 평가입니다.br br "부상이 너무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부상을 안 당하고 풀타임 나가는 게 첫 번째 목표고요. 17년, 18년도 한동민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br br 신세계로 새 출발을 앞둔 SK가 새 시즌 시원한 장타로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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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03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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