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우승 바라보는 LG, 키워드는 '토종 선발진' / YTN

27년 만에 우승 바라보는 LG, 키워드는 '토종 선발진' / YTN

지난 1994년 이후 26년 동안 우승이 없었던 프로야구 LG는 올 시즌이야말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인데요. br br 역시 선발진을 이룰 국내 투수들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br br LG의 스프링캠프 현장에, 허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칼바람이 몰아치는 매서운 날씨지만, 실내 훈련장에서 진행되는 LG의 스프링캠프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br br 코로나19 때문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고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 캠프를 차렸습니다. br br 날씨 걱정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어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br br 지난해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LG는 올 시즌 NC의 아성에 도전할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힙니다. br br 에이스 켈리와 새 외국인 투수 수아레스가 이룰 '원투 펀치'와 뒤를 받칠 국내 선발진이 모두 탄탄하다는 게 강점입니다. br br [류지현 LG 감독 : 기본적으로 임찬규 선수는 잘할 거라고 믿고 있고, 이민호와 정찬헌 선수가 날짜를 당겨준다면 투수진 운용하는 데 수월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우리 나이로 서른 살, 어느덧 중견 선수가 된 임찬규는 150이닝 투구와 두 자릿수 승수라는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br br [임찬규 LG 투수 : 어깨와 코어 보강 운동에 지금까지 힘을 쏟았고, 이제는 안정성이 잡혀서 이제 힘을 기르는 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br 프로 데뷔 첫해 열흘에 한 번씩 등판했던 이민호는 올 시즌 등판 간격을 줄여 풀타임 선발투수로 거듭나는 게 목표입니다. br br [이민호 LG 투수 : 제구나 변화구를 보완하다 보면 시즌 치르는 데 작년보다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br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2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LG. br br 한 뼘 더 성장한 국내 선발투수들이 LG의 신바람 야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02-03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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