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변이 집단감염…신규확진 400명대 중후반 예상

첫 변이 집단감염…신규확진 400명대 중후반 예상

첫 변이 집단감염…신규확진 400명대 중후반 예상br br [앵커]br br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최근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br br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br br 서혜림 기자.br br [기자]br br 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15명입니다.br br 그제 같은 시간 집계된 수보다 16명이 많은 수치인데요.br br 이런 추세를 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대규모 집단사례가 확인되면,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코로나19 확산세는 새해 들어서 완만하게 잦아드는 것처럼 보였는데요.br br 지난 주 IM선교회 교육시설의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선 뒤 이후 계속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br 우려했던 부분인데, 국내에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의 첫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요?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지난 해 12월 말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외국인 확진자로부터 가족과 친척 등 38명이 감염됐는데, 검사를 해보니 4명이 감염된 바이러스가 영국발 변이였던 겁니다.br br 이에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br br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해, 지역사회로 더 퍼지면 확산세를 통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인데요.br br 이 변이 확진자 4명의 지역은 경남 김해와 양산, 전남 나주입니다.br br 일단, 당국은 나머지 감염자 34명도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서도 재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br br 또 관련한 접촉자 136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br br 이 밖에 부산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이 확인됐고, 경북 구미에서는 내국인 1명이 남아공발 변이에 감염됐습니다.br br 또 기존 바이러스 확진도 이어졌습니다.br br 서울에선, 한 유흥주점이 일반음식점으로 업종 등록만 바꿔놓고 그대로 영업하다 지금까지 43명의 확진자를 냈습니다.br br 경기 수원시의 한 어학원에서는 교사와 학원생 등 9명이 확진됐고,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는 업주와 직원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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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03

Duration: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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