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이틀째 3백 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br br 하지만 방역 당국은 감소세가 더디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위험도 여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393명, 366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br br 이틀 연속 3백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br br 하루평균 4백 명대이던 지난 한 주보다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br br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게 방역 당국 판단입니다. br br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국면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구체적으로 보면 비수도권 신규 환자는 일주일 새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br br 설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해 추석 직전보다 평균 환자 수가 4배를 넘는다는 점도 불안을 키웁니다. br br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말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에 근접했습니다. br br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감염 재생산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은 굉장히 위험한 시기다, 우리가 안정 하향세에 있다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굉장히 신중하고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br br 정부는 설 연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겐 절호의 확산 기회라며 귀성이나 여행,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조성호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