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기존 언론매체와 포털 등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br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전정인 기자입니다. br br br 【 기자 】br 가짜뉴스를 뿌리뽑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br br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힌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건데, 그 대상에 기존 언론과 포털도 포함됐습니다. br br 당초 언론사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내 반발에 바뀐 겁니다.br br ▶ 인터뷰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 단장br - "기존 언론이 포함되느냐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오늘 회의를 통해서 징벌적 손해배상에 기존 언론도 포함되는 것으로 우리가 방향을 잡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br br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