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국 통제 더 강화...적색국가서 입국시 '허위 자료'엔 징역형 / YTN

영국, 입국 통제 더 강화...적색국가서 입국시 '허위 자료'엔 징역형 / YTN

영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국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합니다. br br 특히 적색국가에서 입국때 자료를 허위로 작성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r br 독일 역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연장할 것이 유력합니다. br br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적색 국가에서 입국할 경우 10일간 호텔에 격리하는 조치를 오는 15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격리 대상자는 사전에 1인당 천750파운드, 우리 돈 약 268만원을 내고 지정 호텔에 예약해야 합니다. br br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 : 모든 승객은 영국으로 출발하기 72시간 전에 음성 테스트 결과를 입증해야 하고, (영국 도착후) 10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br br 기본적으로 적색 국가에서는 영국으로 입국이 금지돼 있고 영국과 아일랜드 국적자 또는 영주권자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br br 적색국가 명단엔 변이 바이러스가 있는 남아공과 브라질 등 33개국이 포함돼 있습니다. br br 한국 등 그 밖의 국가에서 온 경우는 집에서 격리해도 되지만 2일째와 8일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br br 위반시 처벌도 강화됩니다. br br 예약한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대 2천파운드, 호텔 격리를 안하면 최대 만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br br 특히 적색 국가에서 입국때 자료를 허위로 작성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r br 한편 독일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봉쇄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메르켈 총리는 앞서 신규 확진자 중 20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다음달 초까지 봉쇄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 독일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생필품 상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봉쇄를 시행 중입니다. br br YTN 박상남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02-09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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