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격화되는 보궐선거…여야 후보들간 '상호 비방전'

[뉴스포커스] 격화되는 보궐선거…여야 후보들간 '상호 비방전'

[뉴스포커스] 격화되는 보궐선거…여야 후보들간 '상호 비방전'br br br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br br 야당 후보들 간의 난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후보간의 상호 비방도 이어졌습니다.br br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연관돼 법정구속된 김은경 전 장관 판결에 대한 여야 입장도 엇갈리는데요.br br 관련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상일 전 국회의원과 짚어봅니다.br br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내 경선이 후보들 간 난타전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후보의 '신혼부부 1억 지원' 공약을 두고 '나경영' '헛공약'이라고 정면비판 했고요. 진대제 전 장관 고문 영입을 두고는 '박원순 시즌2'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 후보 역시 오세훈 후보가 과거 "아이들 점심값 안주겠다고 본인 직을 걸었었다"고 비판했는데요. 이러다 경선이 '네거티브 전'으로 흐르는 건 아닐지 우려스럽거든요?br br 후보들의 비판이 집중되고 있는 나경원 후보의 '1억 공약'에 대해 정작 나 후보는 "전문가들의 내실있는 검토와 연구로 마련된 공약" "미래세대를 위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에요?br br 여야간 상호 비방전도 시작됐는데요.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 사이에선 "시대 언어를 이해 못 한다", "꿈속에 산다"는 공방이 오갔고요. 우상호 후보와 국민의당 사이에선 "철새 우두머리"란 비판과 "한계를 드러냈다"는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거기에 이언주 부산시장 후보는 우상호 후보의 21년 전 술자리 논란을 다시 꺼내들기도 했는데요. 이런 여야 간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br br 이런가운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전 장관이 오차 범위 밖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 우상호 의원이 그 뒤를 따랐고요. 단일 후보 가상 대결에서도 박영선 전 장관은 안철수 대표에게 오차범위 내 승리했고,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에게는 오차범위 밖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기에 3자 대결이 벌어질 경우 역시 박 전 장관의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그야말로, 어떤 구도에서도 박 전 장관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인데요. 이런 흐름이 마지막까지 이어질까요.br br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을 두고 여야 입장이 갈립니다. 여당은 아쉬운 판결이라며 최종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민간인 사찰이 없다고 주장했던 조국 전 장관이 답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두분은 이번 재판부 1심 판결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br br 정세균 총리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구속영장 기각 관련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공직자들에게 "국가 정책을 시행하는 일에 있어 소신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 역시 '정책 방향은 수사의 목표가 될 수 없다'며 전날 검찰의 영장청구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정총리 입장으로 청와대 입장을 대신한다고 밝혔는데요.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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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10

Duration: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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