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우상호는 박원순” 논란 / 정세균도 이낙연도 ‘가자 호남으로’

[여랑야랑]“우상호는 박원순” 논란 / 정세균도 이낙연도 ‘가자 호남으로’

ppbr br Q.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우상호 "내가 000". 내가 누구라는 겁니까? brbr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우상호는 박원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brQ. 고 박원순 전 시장으로 촉발된 선거인데, 본인이 박원순이다. 왜 이런 말을 했습니까? br br우상호 예비후보는 얼마 전 공개된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의 손편지에 대한 입장을 SNS에 올렸는데요. brbr"편지를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brQ. 강난희 씨 손편지 자체가 논란이었는데요. brbr그렇습니다.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br br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줬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brbrQ. 내가 박원순이다, 우 후보가 박 전 시장을 두둔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을까요? br br네, 야당은 "즉각 사퇴하라", "뻔뻔하게 박 전 시장을 옹호하다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brbr[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br우상호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차, 3차 가해를 하고 있는 이 모습을 보면서 저는 과연 민주당은 어떤 생각 하고 있는지…. brbrbrbr우상호 예비후보 SNS에는 "왜 서울시장 선거 다시 하는지 모르나?" "2차 가해 후보님" 등 비난 댓글이 다수 달렸습니다.brbrQ. 당연히 이런 비판을 예상했을텐데, 왜 썼을까요? br br당내 경선에서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brbrbrbr우상호 예비후보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유가족 위로 차원이었다"며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을 두둔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brbrbrbr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정세균 총리, 이낙연 민주당 대표, 같은 날, 호남을 찾았다면서요? br br네, 정 총리가 먼저 도착했는데요. brbr두 사람의 오늘 모습을 영상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brbr[정세균 국무총리] br광주는 기민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거센 불길을 빠르게 잡아나갔습니다. brbr[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br혁신도시와 그 주변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우리 남도 사람들로서는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공 기원! brbrQ. 설 직전 호남을 찾은 두 사람, 이력을 보면 겹쳐도 이렇게 겹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에요? brbrbrbr네, 둘 다 호남 출신이고요. br br다선 의원, 같은 지역구, 국무총리 등 이력도 비슷합니다.br br정세균 총리 오늘 광주에 가면서 sns에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웠다고 썼는데요. brbr이낙연 대표도 김 전 대통령이 발탁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brbrbrbr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호남권 범여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 대표 지지율은 37.3, 정 총리는 5.8로 나타났습니다.brbrQ. 두 사람 모두 지지율 보면 걱정이 많을 것 같아요. 비책이 있습니까? br br이 대표 측은 사면론으로 호남에서 하락세를 겪었지만 최근 지지율이 회복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brbrbrbr정 총리 측은 코로나19 확산때 대구에서 한달간 머물렀던 점등을 들며 "영남에서 확장성이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겹치는 게 많은 만큼 호남에서 둘 중 한 사람만 선택을 받게 될텐데요. brbrbr br'진짜승부'가 언제 펼쳐질지 지켜보겠습니다. brbrQ. 코로나 탓에 지지율의 전환점이 되곤 했던 명절 찬스도 쉽진 않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1-02-10

Duration: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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